[제주도]‘2025 제주 AI국제필름 페스티벌’ 개막

  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전 세계 창작자들의 창의력 발산

2025.06.09 (월) 12:32:12 최종편집 : 2025.06.09 (월) 12:32:12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이 출품된 ‘2025 제주 AI국제필름 페스티벌’이 8일 오후 5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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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유네스코(UNESCO)와 각국 대사관, 어도비(Adobe),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은 제주도 AI 아나운서 ‘제이나(J-NA)’와 정정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8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AI 영상공모전’ 대상작인 프랑스 엘리엇 오를리에 감독의 ‘에볼루션(Evolution)’ 상영이었다.

이 작품은 인류 확장으로 파괴된 자연에서 사이버네틱 동물왕국 속 어미 고릴라가 새끼를 보호하려는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에서는 대상작을 비롯해 총 18편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란 감독의 ‘원 후 워치스(One Who Watches)’와 싱가포르 감독의 ‘디몬스 인 더 하트(Demons In The Heart)’ 등 수상작도 함께 소개되었다.


또한, 이번 영화제는 AI 전문가 초청작 2편도 상영되었으며, ‘바람, 꿈’과 ‘I’m PoPo’는 AI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며 AI 영상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영화제는 AI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상상력을 실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문화의 섬 제주가 AI 콘텐츠의 허브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10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상영작과 포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AI 영상 제작 기법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외 창작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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