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AI·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관제 성과 인정…전국 최초 모델로 주목

2025.09.22 (월) 10:49:37 최종편집 : 2025.09.22 (월) 10:49:37      

제주특별자치도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9월 18~19일)에서 「공공기관 사이버 안전,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관제로 해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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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제주도 제공]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 교류와 정보통신서비스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37개 사례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상위 8개에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으며, 현장 발표와 서면·국민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SK텔레콤, 예스24, 롯데카드 등에서 발생한 보안사고처럼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24시간 무인 보안관제가 인력 부족과 보안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도는 2022년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AI 통합보안관제플랫폼’을 도입해 공공기관별로 불균형했던 보안 환경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기관별로 수집된 위협 정보를 AI가 탐지·분석해 최적의 차단정책을 생성하며, 랜섬웨어·이메일 침해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무인 보안관제가 가능해졌다.


올해 고도화 사업으로 보안관제 대상은 기존 16개 기관에서 도내 모든 17개 공공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전국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에도 정부 보안관제체계(3선관제)를 적용해 탐지 로그 전송 체계를 마련했다.


성과도 뚜렷하다. 올해 특정 기관을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시 4만여 개 해외 IP를 차단하는 등 7월 기준 16만 건을 선제 대응했다. 지난해에도 누리집 취약점을 노린 공격에 100만여 건의 해외 IP를 차단하는 등 총 110만여 건의 사이버 공격을 예방했다.


또한 제주도는 출자·출연기관까지 보안 대응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3월 사이버안보업무규정을 개정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능화·대량화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인력 의존적 대응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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